간기능 복구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간을 억제하는 식사가 효과적이다.

 목차 

  • 간이 상하는 원인은?
  • 간의 역할이란?
  • 간 검사 수치 보는 법
  • 강아지나 고양이도 간질환이 생길 수 있다?
  • 간에 좋은 음식
  • 간에 안좋은 음식
  • 추천하는 영양제
  • 끝으로

▶ 간이 상하는 원인은?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흔히들 부릅니다. 이렇게 불리우는 이유는 병에 걸려도 통증 등 자각 증상이 적고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부터 신경을 못쓰면 증상이 나타난 시점에서는 꽤 위험한 상태가 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음식 섭취나 생활습관이 간에 어떤 나쁜 영향을 주는지 알고 최대한 그런 요소들을 피해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이 요인인 경우]
간 질환의 대부분은 알코올의 과잉 섭취가 원인입니다. 과음으로 인해 일어나는 질병으로는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이 많습니다. 알코올로 인해 간에 이상이 생긴것이라면 개선책으로는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것뿐이며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알코올 외에 요인이 있는 경우]
평소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이 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다양한 질병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크게 나누면 바이러스에 의한 것과 생활습관에 의한 것이 있습니다.

  • 바이러스에 의한 요인
    바이러스성 간장병이라고 해도 잘 모를 수 있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HBV)는 유명하며 혈액 감염, 모자감염, 성행위를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되어도 자각 증상 없이 치유되는 사람도 있고 치유되면 면역이 생겨 재감염되지 않습니다

    한편 지속적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에 정착하여 만성 간염이 발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염이 진행되면 간경변이 되고 더 진행되면 간암이나 간성뇌증 등의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C형 간염 바이러스도 B형과 함께 매년 감염자가 많은 질병의 하나로 B형보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등에 진행되기 쉬운 질병입니다

    현재 이런 간염들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접종 백신이 된 것은 극히 최근인 2016년이므로 대상자가 아닌 사람은 직접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접종해야 합니다.
  • 생활습관에 의한 요인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킵니다. 간 질환도 예외가 아니며 운동 부족이나 식생활(편식) 등으로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비만이 되면 지방간에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사람들은 알코올의 섭취보다 과식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질환(NAFLD)이라고 하는데 NAFLD는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단순성 지방간(NAFL)과 증상이 심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으로 나눠집니다. NASH는 치료를 안하는 경우 간경변증이나 간암이 될 수 있습니다

    NAFL은 증상이 가볍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며 NAFL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어쨌든 정기적인 검사와 조기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 간의 역할이란?

간은 사람 장기 중에서도 가장 큰 장기이며 무게도 1~1.5kg 정도로 체중의 50분의 1 정도를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장기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주로 3가지 역할을 합니다.

  1. 해독
    알코올과 노폐물, 약 등 신체에 해가 되는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에서 방출된 에너지원은 에너지로 이용된 후 노폐물이 되어 정맥을 통해 간으로 되돌아오지만 일부 노폐물은 다시 간에서 이용됩니다. 이처럼 간은 에너지를 낭비 없이 이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가공과 저장
    사람이 먹은 음식은 우선 위와 장을 지나 흡수되기 쉬운 형태가 된 후 간으로 보내집니다. 또한 글리코겐 등의 체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고 필요에 따라 에너지로 혈액 속으로 방출됩니다. 또한 간에는 에너지를 저장해 두는 역할도 있습니다.

  3.  담즙 분비와 합성
    간의 세 번째 기능은 담즙을 분비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음식을 소화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담즙은 주로 단백질을 분해하거나 지방을 유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루에 만들어지는 담즙의 양은 700~1000cc라고 합니다. 간에 장애가 있어 담즙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증가하며 황달로 피부와 흰자위가 노랗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간 검수 수치 보는 법

간 질환이 신경이 쓰여 검사를 받을 경우 보통 혈액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 결과에는 다양한 내용이 있어 이를 보면 간의 상태를 알 수 있고 어떤 질병이 발병했는지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 수치가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요 항목들을 여기서 체크해 둡시다 

【 ALT ( GTP ) 】
ALT(또는 GTP) 트란스아미나제이라고 하는 효소로 아미노산을 만들어 냅니다. 기준치는 30 U/L 이하입니다.  병원에 따라 5~40 U/L 등 기준치에 차이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30 U/L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상이 되면 간세포에 어떠한 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ALT는 일반적으로 혈액에는 별로 존재하지 않지만 간세포가 파괴됨으로써 혈액 속에 섞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관련된 질병으로는 알코올성 간 장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바이러스 간염, 간경변 등이 있습니다.

【 AST ( GOT ) 】
AST(GOT)도 ALT와 마찬가지로 트란스아미나제이라는 효소이지만 차이점은 ALT가 주로 간에 많이 존재하는 반면 AST는 간 이외에도 골격근, 심근, 적혈구 등에도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ALT AST 수치가 높은 경우는 간에 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일어나는 질병은 ALT의 경우와 거의 동일합니다.

기준치는 ALT와 같이 30U/L 이하이지만 ALT와 같이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30U/L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다면 주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AST 수치만 높은 경우 근질환, 심근경색, 용혈성 빈혈 등 다른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γ(감마)-GTP】
γ-GTP[γ-글루타밀트랜스펩티다아제]이라는 효소로 주로 간의 해독을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관이나 간에 장애가 생겨 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에 γ-GTP가 섞이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아집니다.

기준치는 50U/L 이하이며 100U/L를 초과한 경우에는 지방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00 U/L를 초과한 경우는 알코올성 간 장애뿐만 아니라 담도암이나 담도의 막힘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강아지나 고양이도 간질환이 생길 수 있다? 

간 질환은 인간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나 고양이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발병하면 온몸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진행되면 독소가 뇌에까지 도달하여 간성뇌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간은 인간과 비교할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실 그 기능이나 구조 등은 거의 동일하고 해독, 담즙 분비, 대사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병에 걸리는 원인은 인간보다 많으며 특히 자유롭게 실외에 나갈 수 있는 경우에는 바이러스나 기생충 등에 감염되는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그 외에는 약물이나 독물에 의한 요인, 유전에 의한 요인, 암에 의한 요인, 자가면역성이나 대사성 등 원인이 불분명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간 질병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기운이 없다.
  • 식욕이 없다.
  • 최근 살이 빠졌다.
  • 물을 많이 마시고 배뇨가 많다.
  • 구토한다.
  • 잇몸이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다(황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 가도록 합시다. 치료는 식사가 중요합니다.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함으로써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간 질환의 경우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암모니아혈증의 위험이 나옵니다. 따라서 단백질의 양을 엄격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판단으로 주지 말고,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담당 의사의 지시를 받습니다.

▶ 간에 좋은 음식

간 수치가 나쁘다고 하더라도 너무 진행이 심하지 않으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개선된 예가 많이 있어 여기에서는 간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은 우유, 콩 등의 양질의 단백질, 해조류, 해산물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어느 하나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주식, 주채, 부채를 잘 생각하여 밸런스 좋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유,
    우유와 대두에 포함된 양질의 단백질은 손상된 간을 복구하고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생선도 양질의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  굴, 문어, 오징어
    , 문어, 오징어 등의 식품은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을 활발하게 하고 회복 촉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간에 쌓인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작용도 합니다.
  • 미역
    미역은 생활습관병의 예방 효과가 있고, 지방간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알코올을 잘 섭취하는 사람도 과식하는 사람도 식사에 미역을 추가하면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습니다. 
  • 채소
    비타민과 미네랄은 해독, 영양 저장, 담즙 분비 등 간이 그 역할을 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간이 손상을 받으면 저장 기능도 저하되고 비타민의 비축도 적어지기 때문에 야채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울금
    향신료의 터머릭으로도 알려진 울금은 알코올을 마시기 전이나 마신 후에 섭취하는 음료로도 유명하므로 알고 계시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뿐만 아니라 울금은 간에도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울금에 들어가 있는 구르구민이라는 성분은 간의 기능을 높이거나 간을 자극하여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담즙이 늘어남으로써 지방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  매실장아찌
    매실장아찌에 포함된 피루브산이라는 성분은 간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 이외에도 재첩은 옛날부터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재첩에 많이 함유된 철분이 간을 나쁘게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간세포의 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우유나 콩과 마찬가지로 간 기능 향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간에 안좋은 음식 

  • 알코올()
    알코올의 과잉 섭취가 몸에 해롭다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알코올성 간염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간경화가 되면 완치가 어려워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종(日本酒)을 하루에 7(1.26리터)10년 동안 매일 마실 경우  20%의 사람이 간경화증에 걸린다고 하며 15년 이상 계속 마신 경우에는 약 50%에 달합니다. 
  • 지질(脂質), 당질(糖質)
    지질이나 당질 등, 비만의 원인이 되는 영양소를 과다 섭취하면 지방간이 될 위험성이 높아져 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소시지, 베이컨, 어묵, 어육 소시지 등의 가공식품은 지질에 더해 염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추천 영양제

간은 식품에 포함된 독소와 노폐물 등을 처리하는 기능이 있고 독소를 포함한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부담이 커지고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알코올이며 습관적으로 음주하는 사람이나 양이 많은 사람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간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면 간 기능 회복은 가능하지만, 식사할 때마다 섭취하는 것은 힘들고, 메뉴도 비슷한 것이 되기 쉽습니다. 닥터스초이스 리버 서포트 EX는 간에 좋은 12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서플리먼트이므로 간편하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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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간 질환은 생활습관이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간은 독소를 제거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고 있는 한 독소의 섭취는 불가피합니다. 알코올의 과잉섭취 등 독소 섭취량이 많을수록 평소의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지금도 병이 진행되고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검사를 하러 가지 않으면 발각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만약 생활습관이 나쁘다면 지금부터라도 생활습관을 고쳐서 간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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